[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수확기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10~11월 두 달 동안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청양읍 본소와 정산면 동부지소 두 곳에서 운영되며, 64종 67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는 기종별로 최대 3일까지 빌릴 수 있으며, 사용료는 조례에 따라 농기계 구입가격의 2%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른 수급권자는 50%의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기계 임대는 농업기술센터 직접 방문이나 홈페이지 접수,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임대 시 농업인이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가 임대농기계 확보와 농업인의 입장에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영농 편리성을 증대하고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해 농업인이 행복한 청양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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