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야시장이 10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30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선도지구) 사업의 하나로 10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장항의집 일원에서 '장항 1938 야시장'을 개설, 시범 운영한다.

 1938은 장항읍이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해에서 따왔다.

 야시장에는 해물우동, 주꾸미닭꼬치구이, 낚지복음, 쇠고기 스테이크 등 서천 장항의 농수축산물로 조리해 판매하는 이색먹거리 매대 9개, 공예품 매대 3개 등 총 12개 매대가 설치, 운영된다.
 

 군은 내년부터 판매 음식을 새로 발굴하고 매대를 대폭 늘리는 등 시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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