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년 역사와 함께하는지역사회보장 페스티벌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달 27~28일 군청 천백년광장에서 '8회 예산군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1100년의 역사와 함께하는 예산군지역사회보장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지난 달 27일 예산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배규희)가 주관한 전야제는 여는 무대 '테너리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축하메시지, 답사 등의 기념행사와 기관 화합의 장과 9개팀이 출연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박흥순, 송기영, 이수진, 김경순, 이규철, 윤보민씨 등 6명의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더불어 예빛봉사단, 백순덕 주무관이 감사패를 전달받는 등 사회복지인의 그 동안 노고에 대한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28일 진행된 사회복지박람회 행사는 천백년광장에서 40개 사회복지기관·단체가 상담·체험·바자회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15개팀의 아동,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노인 등 생애주기별 복지관련 기관의 무대공연도 마련돼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참여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다양한 복지체험 마당 참여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소통으로 앞으로 많은 군민이 나눔의 복지 실천현장에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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