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호수공언'내가꿈꾸는 세상' 주재
10, 17일 시 홈페지 수상자 발표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 출신으로 조선조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선생을 기리는 '안견사랑제 전국 초·중·고 미술대회'가 지난 달 28일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28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안견사랑제 전국 초.중.고 미술대회가 1,500여명의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과 가족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현동자 안견선생의 예술세계를 기리며 서산의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내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상력을 뽐내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그림실력을 보여주었다.

 휴일에 개최된 이번 행사로 미술대회에 참가한 학생 및 가족뿐만 아니라 호수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안견사랑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페이스페인팅, 드림캐쳐 만들기를 포함한 10여개의 체험부스와 댄스 및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대회 참가자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서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10월 17일에 발표할 계획이며 11.8~ 11.10일에는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수상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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