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3개팀 260여 명 노익장 과시
고북면 용암 A팀 우승 용암 B팀 준우승 차지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음암면분회(분회장 윤은규)는 지난 29일 충남 서산시 음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게이트볼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회 음암면분회장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전역에서 33개팀 2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선 고북면 용암A팀이 우승을, 고북면 용암B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윤 분회장은 "심신단련을 위해 건강한 스포츠를 꾸준하게 참여하시는 선수 여러분들의 열정을 존경한다"며"선의의 경쟁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인정받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건강생활 증진은 최우선 시 돼야 할 시책"이라며 "어르신들이 체력을 강화하고 소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2회 대회를 개최하며 게이트볼장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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