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평창군 우호교류 협약식 참석자. 박정현 대덕구청장(가운데)와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 모습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화합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가원도 평창군과 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자치단체는 올해 상반기 실무진 방문을 통해 두 지역 현황과 자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행정,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실천 가능한 분야부터 교류를 시작으로, 향후 지역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단체 교류활동 활성화 등 친선을 강화키로 했다.

주요 협력사업은 상호 행정발전 및 우호증진 시책 및 시설 상호견학, 대표축제 및 문화행사 상호 홍보·초청, 체육인 교류 및 청소년 교류캠프 운영 등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평화의 메카로 부각되고 있는 평창군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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