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04명 방과후ㆍ특기적성활동 실력 뽐내

▲ 30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제10회 충주학생 가야금경연대회 연주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0일 호암예술관에서 제10회 충주학생 가야금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학교 독주 33명과 초·중학교 합주 17팀 등 총 204명이 참가해 방과후학교와 특기적성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또 국원초 행복나래중창단과 충주예성여중 소울챔버콰이어중창단이 찬조출연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 대회는 악성 우륵의 얼과 전통음악을 계승ㆍ발전시키고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극 충주교육장은 “미래 인재는 문화예술적 감성과 품성을 겸비해야 한다”면서 “경쟁 위주 교육환경에서 비롯된 학생 위기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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