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대 선착순 지원…미세먼지 저감 기대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지게차와 굴삭기 80여 대의 신형엔진 무상교체를 지원한다.

 시는 건설·산업 부문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노후 건설기계 구형엔진(Tier-1 이하)을 신형엔진(Tier-3 이상)으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사용 본거지가 충주에 등록된 Tier-1 이하 엔진 탑재 지게차·굴삭기 중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차량이 대상이다.

 엔진 출력 75㎾ 이상 130㎾ 미만은 2005년 이전, 75㎾ 미만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도 포함된다.

 보조금을 신청하려면 환경부 지정 건설기계 엔진교체 제작사(이알인터내셔널, 엑시언, 크린어스, HK-MnS)와 기종 상담을 거쳐 신청서를 제출하고, 제작사가 신청서를 시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확보한 예산 13억원이 소진될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저공해 엔진 교체가 적용되는 굴삭기와 지게차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850-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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