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해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지역 대학 학생(휴학 포함)의 경우 대전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으면 되고, 다른 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0월 한 달 동안 대전시 홈페이지(daejeo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전시에서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직접 처리하며, 결과를 지원대상자에게 개별 알려준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대학생들이 학자금대출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해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1602명에게 2억7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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