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수출상담회서
8개사 참여 95건 상담
18건 239만5천불 계약

▲ 청주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지원사업에서 청주시와 대만 바이어가 수출상담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는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만·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지원사업에서 8개사가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28일 6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총 95건에 574만4000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며, 18건 239만5000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농기계, 화장품, 진단시약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대만 타이베이 상담회 현장에서는 약 50만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 체결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대만·베트남에서의 한류 열풍이 화장품 등 소비재 부문 상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현지 기술력 대비 강점을 가진 산업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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