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등의 축소 개최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기간 중인 오는 2~4일 진행하려던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또한 1~2일 제천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31회 충북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하루만  진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방엑스포공원 행사장 정문에 방역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행사장 출입구마다 발판을 설치하고 안내데스크 및 관람객 밀집장소에 손 소독약을 비치할 계획”이라며“행사 개시 전에도 매일 아침 소독을 실시하는 등 행사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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