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24회 충북여성대회가 1일 오전 11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옥천군이 후원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이라는 주제로 도내 27개 여성단체와 1000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과 함께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등 내빈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27개 여성단체기입장과 김화분 아이코리아옥천군지회장을 비롯한 15명이 양성평등발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4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2부 행사는 한마음 축제로 27개 도내 여성단체 회원이 함께 즐기고 단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 지사는 여성들이 모든 분야에서 차별 없이 역량을 발휘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재종 군수는 "여성들은 우리 사회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해왔으며, 양성이 차별 없이 공존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서명희 충북여성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들이 자기계발과 역량을 강화해 성 평등사회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우을순 회장은 "성차별 없는 양성평등의 문화정착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전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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