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류 생산능력 75% ↑…동원그룹 계열사

▲ 1일 열린 동원홈푸드 충주공장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글로벌 식품기업 ㈜동원홈푸드가 1일 충북 충주 서충주신도시에 공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형구 충주메가폴리스 대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공장 가동을 축하했다.

 동원홈푸드는 700억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산단 6만2003㎡ 부지에 연면적 1만1441㎡ 규모로 공장을 완공했다.

 동원그룹 식품가공 및 유통사업군 계열사로 1993년 설립된 이 업체는 푸드서비스, 식자재 유통, 식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종합식품유통기업이다.

 신축한 충주공장은 아산공장에 이은 두 번째 소스 제조공장으로 업계 1위를 확고히 다질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3만가지 이상의 소스류를 고객사 요구에 맞춰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로 조성됐다.

 이 공장 가동에 따라 동원홈푸드의 소스류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75% 증가했다.

▲ 내빈들이 준공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조 시장은 “동원홈푸드는 국내에서 가장 유망한 종합식품유통기업”이라며 “이런 우량기업이 충주에서 사업을 영위하게 돼 기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날 준공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사회복지시설에 전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오른쪽)가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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