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국회예산협 참여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세종시법 개정 등 굵직한 현안들이 국회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및 국가예산 반영 사업에 대한 여당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11월 예정된 국회의 국가예산 심의를 앞두고 국비 확보 전략 및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이강진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실·국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과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김정우 기재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헤 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시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국제기구 유치, 지자체 잉여대상 확대를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 등의 현안 과제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세종지방법원 등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개정 △세종시 철도 교통망 구축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 △세종 국가시범도시 AI·데이터센터 확대 구축에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국가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서국제유치·설립 추진단 운영비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체계 구축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에 대한 여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밖에 △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 △세종 충남대병원 건립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장비 구입 △캐빈교체형 자율셔틀 개발·서비스 실증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예산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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