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20일까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를 통한 사연접수
선정자에게 휠체어 탑재 가능 차량렌트, 유류완충, 여행경비, 운전기사 지원

▲ 기아자동차가 12월 초록여행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초록여행을 통해 느림의 시간을 즐기고 온 고객의 기념 촬영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기아자동차(사장 박한우)의 국내 대표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12월 미션여행으로 '준비됐어요-달팽이여행'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여행 주제는 '준비됐어요-달팽이여행'으로 느림의 시간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슬로시티'로 떠나는 것이다.

슬로시티는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고유 음식 등이 보전돼 있는 지역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슬로시티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 상서마을, 경기 남양주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경남 하동군 악양면 녹차마을 외 12곳이 있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준비됐어요-달팽이여행' 12월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 가정에게 슬로시티여행을 지원한다. 

12월 미션여행 신청기간은 1일부터 20까지며,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사연접수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정자 발표는 23일 홈페이지 공고 및 선정자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6가정에게는 1박 2일 동안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올 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무상렌트, 유류완충,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운전기사 지원도 가능하다. 미션여행 이벤트와 관련한자세한 내용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을 통해 지난해 달팽이여행을 다녀온 한 고객은 "자연이 잘 보존된 곳에서 그동안 쌓인 노고가 모두 풀리고 힐링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빠른 것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 속에 조용하고 느린 곳에서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슬로시티 여행이 제격"이라며 "많은 장애인 가정의 미션여행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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