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이 주관한 '10회 철도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윤위정의 '새벽을 달리는 기차'.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코레일은 '10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 '아쉬움(신승희) 등 총 54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13일~9월 16일 진행된 공모에는 철도애호가, 사진동호인 등 527명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서울역에서 지인을 환송하는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담은 신씨의 '아쉬움'이 선정됐다. 

또한 아침햇살이 내려앉은 물안개를 헤치며 달리는 무궁화호를 촬영한 '새벽을 달리는 기차(윤위정)'와 응봉산 개나리와 KTX-산천이 어우러진 '서울발 열차(김규완)'가 공동으로 금상에 선정됐다.

입상작에는 대상 200만원(1명), 금상 100만원(2명), 은상 70만원(3명) 등 총 16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품은 코레일 블로그(blog.naver.com/korailblog)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철도사진공모전의 주요 수상작 30점을 대전역 3층 맞이방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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