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146면 규모…원도심 주차난 해소 기여

▲ 충주시 성서동 제2공영주차장에 들어선 146면 규모의 주차타워.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서동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시는 지난 8월 준공 후 임시 개방을 통해 주차시설과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이달부터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아 유료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성내성서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26억원을 들여 조성된 이 주차타워는 기존 제2공영주차장 내에 주차면 146면을 갖춘 2층, 3단 규모로 들어섰다.

 시는 주차타워 설치에 따라 원도심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성서동 일원 원도심은 공영주차장 부족으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었고, 특히 야간에는 충주천변 도로 불법주차로 통행 불편과 교통 안전사고 등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시 관계자는 “주차타워와 더불어 내년 문화창업재생허브 및 충주읍성광장 주차장이 준공되면 주차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도시재생공간 확대와 보행친화적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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