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한 대한민국 기업…임직원 명예 지킬 것”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 대응에 나섰다.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 지분을 갖고 있다'는 등 허위사실이 유포돼, 자사 일부 제품을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이 온·오프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수 차례에 걸쳐 롯데주류와 제품의 연혁,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법적, 경제적, 역사적으로 온전한 대한민국 기업임을 알려 왔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블로그와 카페, 기사 등에서 허위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지속됨에 따라 회사와 구성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롯데주류는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1차 모니터링을 거쳐 악성 게시물과 영업 방해행위 등 20여 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향후에도 강경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는 국내 7개 공장에서 우리 국민 2500명이 일터로 삼고있는 엄연한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임직원의 명예를 지키고 일부 악성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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