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본격적인 약초, 버섯 등 수실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 등산객 등 불법채취로 인한 임업생산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임산물 불법채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 산림보호팀장을 총괄 점검반장으로 한 점검반 7명을 편성해  가용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수시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중점 단속대상은 임산물 및 무상양여지 불법채취와 인터넷 불법 동호회 활동 등으로 임도변 주차된 차량이나 임내 관광버스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임산물 불법채취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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