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매포초는  4, 5학년 61명 학생들이 매포 지역자치회의 지원으로  제천안전체험관으로 지난 1일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매포 지역자치회는 지난 봄 현장체험학습, 학생역량강화수련활동을 지원함에 이어 이번 가을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매포초는 최근 다양한 안전체험 상황을 고려해  지어진 제천안전체험관을 체험학습장소로 선정한 매포초는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굳건히 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안전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각 반 별로 지진, 완강기, 승강기, 소화기 사용, 대피, 응급처치, 버스·지하철, 풍수해·선박 등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진 교육 공간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체험하며 익혔다.
 또한 기존의 시설과 다르게 약물·사이버 중독·생명존중 등의 차별화된 체험도 할 수 있었고, 현실적인 상황을 많이 반영한 체험 교육을 받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5학년 임준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하고 나니 책으로 배우거나 영상을 보던 것보다 더 쉽게 이해돼, 실제 재난이 일어나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것 같다"며 "부모님과도 함께  또 체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양=이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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