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소방서는 지난 2일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 49명의 사상자를 낸 '김포정신요양병원 화재'를 돌아보고 관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를 통해 화재취약 요인 제거와 안전관리를 지도하기 위한 방문이다.
 방문에서는 △최근 요양병원 화재 문제점 사례 안내 △노인시설의 애로사항 청취 △소방시설과 자위소방대 역할의 중요성 △화재 취약점 제거 및 화재안전 당부 등을 실시했다.
 원재현 단양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되는만큼 각종 위해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게 최선의 안전 대책"이라며 "철저한 예방 관리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이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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