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계룡세계軍문화축제'가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4일 공동 개막식을 갖고 7일까지 ㅇ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축제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인 2일에서 4일로 연기됐다.
 4일 개막행사에는 최홍묵 충남 계룡시장과 김승겸 육군참모차장, 박춘엽 계룡시의회 의장 및 도 ·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등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국방부장관, 충남도지사, 국회 국방위원장 등 주요인사 및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을 상영하며, 특히 올해 축하 영상에는 계룡의 육상여신 양예빈 선수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식전행사로는 국방부 전통의장대의 등패, 기창, 월도, 검법, 교전시범, 진검배기와 육군 군악·의장·국악대, 해군 군악·의장대, 공군 군악대, 팡파르대, 태권도 시범단, 태국·몽골·베트남 해외군악대가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또한 18대의 육군 수방사 헌병 모터 싸이카도 다양한 형태의 퍼포먼스를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식후행사로는 태권도 시범, 육군 항공 헬리콥터의 축하 편대비행과 지상군페스티벌 홍보대사인 걸그룹 CLC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어 기동 시범장에서 한·미 연합 고공강하, 헬기 페스트로프,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장비 기동시범, 미래 전투상황 시범 등이 펼쳐진다.
 올해 '계룡세계軍문화축제'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둔 Pre-엑스포로써 '軍문화의 울림, 평화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軍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계룡=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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