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환경 및 에너지효율 개선 기대

 충남 논산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논산시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효율 개선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기존 시행하던 한국에너지재단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시의 저소득층 생활민원처리사업을 상호 보완, 협력 추진함으로써 에너지효율 극대화와 사회적 약자의 지원이라는 2개 과제를 동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수행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취약계층의 에너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에서 수행하는 저소득층 생활민원처리사업은 관내 거주 저소득 주민에 대한 편의 및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사업 시행 시 어려움으로 지적되던 사업비 부족 현상, 저소득 가구의 복합적인 문제점 등에 대해 일정부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매년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논산시 저소득층에 지원하던 가구 수도 50가구에서 200가구까지 확대된다.
 황명선 농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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