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상 안전점검

 충남 태안군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예방에 나섰다.
 군은 8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태안문화예술회관, 셀탑펜타스 기숙학원, 만리포 놀이시설 등에 대한 안전검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설주의 안전의식을 높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관련부서와 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및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도장재료 마감 및 부식상태 △형강 등 관련부재 변위·변형·휨 상태 △담장·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의 정상작동 및 전기기구의 접지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이나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한 후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완료시까지 추적관리할 계획이며, 대형사고 발생 우려시설에 대해서는 별도의 특별 상황 보고 및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송윤종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