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피닉시아 축제, 수익금 지역 연탄봉사에

 대학가의 대표적인 축제기간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지역 봉사활동을 위한 착한기부로 확산시켜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달30일부터 2일까지 교내에서 열린 2019 피닉시아 축제 기간을 통해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 회원들이 야광봉, 야광안경 등 저녁시간 공연 관람에 필요한 물품을 축제 아이템 상품으로 판매해 얻어진 수익금을 매년 11월 아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봉사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전액 사용하는 착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축제 때마다 학우들에게 필요한 야광안경, 야광귀걸이, 야광머리핀, 야광머리띠, 야광봉, 야광완관 등 여섯가지 공연관람에 필요한 물품판매로 얻어진 수익금 기부가 지역사회의 선행으로 이어지면서 홍보대사 알리미 학생들의 아름다운 행보에 주변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준현 알리미 회장(경영학과 3년)은 "매년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착한기부로 이어지도록 뜻을 모았다"며 "학우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오는 11월에 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봉사에서 쓰일것이라는 생각에 회원들 모두 기쁘게 참여했다"고 했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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