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2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고구마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충남 천안시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홍기)는 지난 2일 우중에도 고구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고구마 캐기에 참여해 수확한 고구마 26박스는 지역내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고구마는 판매 후 불우이웃돕기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고구마 식재를 시작으로 가뭄 중에도 차질 없는 물 주기 작업과 잡초 제거에 나서는 등 정성을 다해 왔다.

 경로당 회원들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를 줘 정말 감사하고 땀과 정성이 들어가서 더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기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화합을 이끄는 일이라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범적인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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