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 16명 '선처 탄원'

▲ 세종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일 시의회 청사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2일 시의회 청사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시사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탄원서에는 시의회 서금택 의장을 비롯해 안찬영·이영세 부의장과 이재현·차성호·상병헌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6명이 참여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사법부 판결을 존중하지만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1350만 경기도민의 뜻도 존중돼야 한다"며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이 지사는 직원남용 권리행사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지난 달 6일 수원고법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을 선고받고 대법원 심리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장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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