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창업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19'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세종호수공원, 세종SB플라자, 세종창업키움센터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창업·벤처 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문화를 선도하고 일반시민의 창업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 창업·벤처 기관협의회는 세종시 창업벤처 육성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 홍익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을 비롯, 세종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세종지점,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산·학·연 기관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단체로 지난 2017년 12월에 닻을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원도심 경제중심지인 세종SB플라자와 세종창업키움센터에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과 맞춤형 투자유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일곱번째 세종축제와 연계한 창업기업전시(한글창의산업전)가 세종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지역문제 해결형 메이커톤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 △제30회 창업여풍프로포즈(세종 여성기업인의 날) △오픈 IR 콘서트 △멘토링데이 △스타트업하우스 DEMODAY △세종 스타트업 기획전시 등이 진행된다.
　최길성 세종시 창업·벤처 기관협의회 회장(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내 모든 혁신기관이 협업해 창업플랫폼을 완성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 중"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장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