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공정기법 변환'과 '와인카페' 아이디어 호평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 2일 개최된 '7회 전국 대학생 영천와인 제안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포도의 고장 경북 영천시에서 와인산업육성을 위해 '영천와인 한국 보르도를 꿈꾸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공모전으로 2013년부터 실시 중이다.
 컨벤션호텔경영학과 구동재(4년)·공수현(〃)·정승연(2년)·이수민씨(1년)는 와인수업 교과목에서 배운 지식과 실무를 바탕으로 '와인공정기법변환'과 '와인카페'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최우수상(영천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학과 조민수(3년)·이창우(〃)·조아라(2년)·조성은씨(1년)는 '영천와인을 통한 와인축제 기획'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정승연시는 "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와인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공부하게 됐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준재 지도교수는 "우리 학과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다양한 실무경험과 공모전 등을 통해 더 완벽하게 이해하고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는 2006년 대전·충청권 최초의 컨벤션산업학과로 신설됐다.
 사회요구형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 78.3%(2017년 정보공시기준), 전국단위 공모전 15회 이상 대상 수상을 자랑하고 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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