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지난 2일 '청렴 으뜸동구' 조성을 위한 '명사초청 공직자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청렴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정약용의 경세(經世)와 목민(牧民)의 개혁사상'을 주제로, 공직자의 역할 및 중요성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공직가치를 쉽게 풀어 설명했다.
 한 참석자는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공직자 청렴이라는 주제를 다산의 학문과 사상을 통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공직자 스스로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기본 덕목"이라며 "청렴행정 확산을 통해 성숙한 공직자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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