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첫 명품 릴레이 특강

▲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이 지난 2일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실패를 딛고 정상에 서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 2일 대학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 초청 '감상실(感想實) 명품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릴레이 특강은 학교의 인재상에 맞는 교육을 위해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것으로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다.

이날 릴레이 특강의 첫 주자로 공 총장은 '실패를 딛고 정상에 서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공 총장은 특강에서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대학 시절과 고시 공부 시절, 그리고 공직 시절에도 많은 실패와 좌절감을 겪었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왔다"며 "이러한 경험과 실수로 한 단계 발전하는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 총장은 이어 "세계 최고의 농구선수였던 마이클 조던도 경기장에서 9000여 개의 슛을 실패하고, 약 300경기에서 패배했다. 그도 계속 실패하고 실패했다. 그것이 마이클 조던의 성공의 이유다"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성공하게 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공 총장은 또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돼 충청북도와 대한민국을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이재훈 학생(반도체전자과 1년)은 "언제나 실패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창피함이 있었는데, 이를 걱정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감상실(感想實)명품 릴레이 특강'은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3일 박춘란 교육부 전 차관, 다음 달 6일 김재종 옥천군수, 다음 달 20일 남궁문 원광디지털대학교 전 총장이 특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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