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 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기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평소 숨겨왔던 재능과 끼를  7일 저녁 6시부터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바이오밸리 가을 휴(休) 페스티벌을 통해 뽐낸다.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초청밴드 분리수거의 사전공연, 13개 팀의 근로자 노래자랑에 이어 초청가수 걸그룹 라벨업, 강소리, 소찬휘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 경품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대상 등 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위해 제천 화폐 ‘모아’ 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업체 근로자, 가족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만큼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흥겨운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참석자들을 위해  여러 기업체의 협찬으로 마련된 우수 생산제품, 기념품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전규섭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근로자들에게 끼와 노래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근로자들 간의 단합과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