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20년 정부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에 ‘군서 군민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생활 SOC 복합화사업은 생활 SOC 시설 간 연계해 복합시설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복합시설을 지으면 단일시설 지원 비율보다 국고 보조율이 10% 올려준다.

 대상 시설은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작은 도서관 등 10종의 시설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서 국민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군서 면민의 큰 숙원사업이다.

 총사업비 31억원(국비 12억원) 규모로 국민체육센터를 건축하면,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확충돼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생활 SOC 확충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오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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