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3군 출향민 등 참여
체육행사·노래자랑 등 다채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도가 후원하고 재대전 옥천향우회와 NH농협 옥천군지부가 주관한 4회 대전지역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일 대전 동구 자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향우회원, 대전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막식, 체육행사, 노래자랑,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남부 3군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는 충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품목을 최대 25% 할인 판매해 대전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윤응태 재대전 옥천향우회 회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충북도와 남부 3군 향우회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을 떠나 대전에서 커다란 몫을 다 하
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축제가 출향민의 애향심 고취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고향발전의 영원한 후원자인 재대전 충북향우회원들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많은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지역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는 대전지역에 사는 남부 3군 출향민에게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농특산품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