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안전대전, 시민 모두의 힘으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4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행사가 3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6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생활, 교통, 재난, 보건, 4차산업기술, 범죄, 사회안전 체험 등 7개 분야 68여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싱크홀체험, 아파트 화재 탈출 체험, 게임으로 배우는 안전교육 도로명 런닝맨, 4차산업 기술을 이용한 4D, 9D 재난 가상체험 등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게임으로 배우는 안전교육 도로명런닝맨'은 지도보다 내비게이션에 익숙해져서 가고자 하는 곳을 찾아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체험자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안전뮤지컬, 마술쇼, 경찰과 함께하는 쉐그웨이타기, 드론시연 등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유쾌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2019 대전시 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분석을 통해 내년도 대전시 국민안전교육 추진계획 수립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언제 일어날지 모를 위험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대전시교육청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함께해요! 안전대전'을 주제로, 현장안전 체험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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