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오는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3인방인 최정원, 전수경, 홍지민을 초청해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3DIVA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예회관과 함께한다.

 국민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은 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그리스, 시카고,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최고의 뮤지컬에 참여해왔다.

 2010년에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15년에는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명품 배우 전수경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1990년 캣츠로 뮤지컬에도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파워풀한 가창력의 홍지민은 지난 2009년에는 드림걸즈를 통해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영화와 예능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복면가왕과 불후의 명곡에서 인기가 높았던 곡들로 구성해 뮤지컬 그리스와 맘마미아, 돈키호테 등의 대표곡에 팝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 사업소(☏042-840-37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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