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670개, 사용자 5천명 넘는 등 가파른 상승세 보여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충남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가 출시 50일 만에 6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 현재 결제건수가 5555건으로 1일당 100건을 넘고 있으며, 가맹점 670개, 사용자는 5200명을 웃도는 등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주페이 가맹점의 경우 대규모 점포와 사행성,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사업체가 해당되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맹점별로 살펴보면 총 670개 중 음식점이 203개로 가장 높으며 뒤를 이어 전통시장 135개, 카페 31개, 슈퍼·마트 30개, 이·미용 29개, 의류·안경 26곳, 스포츠 16개, 주유소 12개, 병·약국 11개, 학원 10개, 기타 167개이다.

 특히, 백제문화제 기간 운영되는 웅진골 맛집과 푸드트럭, 농산물판매장 등의 경우 80% 이상에서 공주페이 사용이 가능하고, 여기에 10% 특별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호응이 크다.

 한편, 공주페이는 공주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스마트 폰에서 '착한페이' 앱을 깔면 즉시 충전과 결제가 이뤄지는 편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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