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농협 고령 남성참가자 솜씨발휘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4일 양성평등 실천을 통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요섹남! 행복밥상을 부탁해!' 요리 뽐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본부는 농촌가정의 남여 양성평등한 가족관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충남관내농협 10개팀 고령 남성출전자와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가해 지역생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또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은 닭볶음탕, 제육볶음, 카레라이스 등 인기만점 요리를 함께 만들며 맛있는 농촌생활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요리솜씨를 뽐내며 만든 음식은 홍성군 홍북읍에 거주하는 고령의 여성조합원들을 초청해 함께 시식하고 식사대접을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섹남 요리경연을 응원하기 위해 조소행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조두식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류병관 농협노조충남위원장, 천안농협 등 참가지역 조합장 10여명과 임춘숙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장, 김금자 농가주부모임 충남도연합회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가족을 위해 남성들이 요리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으며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건강한 농촌 가정을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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