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립합창단이 특별기획공연 '소·확·행 콘서트'를 열고 있다.

'소·확·행 콘서트'는 감성이 충만해지고 야외 활동이 많은 10월, 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주시민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한 감성 충만 콘서트다.

오는 12일 오후 3시 산남동 두꺼비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존 루터 작곡 '세상을 바라보다'와 바트 하워드 작곡 'Fly me to the moon'을 비롯, 10월에 가장 듣고 싶은 노래로 롤프 러브랜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선보인다.

합창단은 앞서 지난 5일 율량동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도 소확행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정덕기 작곡의 '그대가 보낸 차'를 시작으로 최기욱 작곡 '귀천', 박지영 작곡 '평화를 위하여'에 이어 대중에게 친숙하고 가을에 어울리는 한국가곡을 엮은 '가을 가곡 메들리', 클래식 기악곡을 합창으로 표현한 'Go Classic' 등을 선보였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소·확·행 콘서트'는 작은 무대이지만 시립합창단의 노래로 큰 행복을 시민에게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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