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C 야외서 전야제 겸
국제공모 시상·축하 공연 이어
미디어아트·불꽃놀이 등 진행

▲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C 내부에 배치돼 있는 공예 작품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C 야외광장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전야제를 겸한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4년 만에 부활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축사, 개회 선언 및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을 개막식장으로 인도하는 레드카펫에서 기념 촬영 및 참석자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촬영된다.

이 영상은 레드 카펫 후 이어지는 청주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뒤 상영된다.

다음으로 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김창겸 작가가 생명의 아름다움과 청주의 오늘을 담은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한국의 전통 춤과 LED를 결합한 '생동감 크루'의 박진감 넘치는 춤과 빛의 향연이 다음 순서를 장식한다.

시와 조직위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8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갖고 테이프 커팅, 1호 입장객 축하 및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한 뒤 도슨트가 안내하는 전시 여행으로 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8일 개장 당일에는 '초대국가의 날 - 중국'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위에민쥔과 팡리쥔이 함께하는 아트 토크 등이 펼쳐진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 문화제조창C와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된 본 전시를 비롯해 국제공예공모전과 초대국가관 등 전시 부문에 문화제조창 4층의 공예 페어까지 더해 전 세계 35개 국 1200여 명의 작가가 2000점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청주시내 7곳의 국·공·사립 전시공간이 함께 연계 전시와 교육, 체험 등을 진행하는 미술관 프로젝트도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전야제 겸 개막식은 우천 시 문화제조창 2층 실내에서 진행하며 레드카펫도 변동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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