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얼굴, 내일 본정 문화센터
무용가 류명옥씨 특강 진행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지역 시민단체 희망얼굴이 31회 희망학교를 8일 오후 7시 본정㈜ 5층 문화센터(청주고 맞은편)에서 연다.

이 자리에선 지역의 무용가 류명옥씨(사진)가 '춤과 함께, 춤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특강한다.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뒤 30여 년을 춤과 함께하고 있는 류씨는 한국 무용계의 전설인 송범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송범춤사업회 회장과 충북무용협회장 등을 맡았다.

특히 2018년에는 전국무용제를 청주에 유치함으로써 무용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그 해 충북도민대상과 운초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충북무용협회와 송범춤사업회 고문, 청주예술의 집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류 씨는 희망학교에서 무용가의 삶을 걷게 된 배경과 무용가로 활동하면서 겪어야 했던 크고 작은 상처와 영광을 이야기 한다.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희망학교는 과학, 문학, 사진, 음악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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