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4차 산업시대 부응
지역 상생·학생 중심 발전

▲ 충북도립대 관계자들이 지난 4일 대학 본관 입구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 본관 입구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공병영 총장을 비롯해 류은숙 교학처장과 김태영 기획협력처장(혁신지원사업단장), 정재황 산학협력단장, 김광래 사무국장 등 대학 주요보직자 전원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달 3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전문대학의 자율적인 혁신 교육 역량을 끌어올리고 미래 4차 산업시대에 부응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혁신지향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충북도립대는 교육부가 전문대학에 부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격요건인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교육품질인증대학), 자율개선대학(자율협약형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대학)을 모두 갖추고 있는 지역거점대학이다. 

이번 혁신지원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45억원 상당의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대학이 스스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이를 충북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대학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의 혁신사업은 학생과 지역의 협조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I-BRANDS 2023)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가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지역민이 사랑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