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서 '적합하다'결과

▲ 이상철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개발공사 5대 사장에 이상철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사진)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 앞에 놓인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음을 인식하고, 재정 강화와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희망찬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서울 우신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술고시 31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국토정보정책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을 지냈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일 이 사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한 후 하루 뒤 충북도에 '적합하다'는 내용의 청문 결과를 전달했다.

이 청문회는 도와 도의회가 지난 달 17일 도 산하 공기업 사장 및 출자·출연기관장을 대상으로 하는 청문 제도 도입에 합의한 이후 처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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