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임신·출산 축하금과 셋 째자녀 이상 아동양육비 등을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임신출산지원금을 지역화폐 '모아'로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신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모아화폐 지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출산지원금을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출산지원금대상자에게 ‘변경지급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등을 받은 후 내년부터 전액 모아로 지급할 계획이다.

출산지원금 신청 시 모아화폐는 전자화폐와 현물(종이)화폐 중에서 선택해  지급받을 수다. 전자화폐는 수령자의 휴대폰으로 지급되고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043-641-3203·3204·3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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