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문화회관…주재환 등 작품 500점 선봬

▲ 박용식 작가의 '누가 날 귀찮게 하는가'.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에서 예술작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예술편의점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의 하나로 8~13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과 관아갤러리에서 '예술하라 아트페어-예술편의점'을 연다.

 원로작가 주재환과 문은희를 비롯해 서용선, 김보중, 이흥덕, 위영일, 이상원, 박용식, 김건일 등 미술가 120여 명이 작품 500여 점을 출품했다.

 특히 '로컬과 글로벌, 그리고 로컬의 방향성'을 주제로 지역 미술인들의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

 또 판화 체험과 창작을 접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드로잉을 하면서 미술시장의 원리를 이해하는 워크숍, 예술하라 팬아트 콜라보 이벤트도 마련된다.

 홍성미 기획자는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평범한, 낯선, 그리고 다양한 행복들을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