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나면 꼭 상대방 확인해야”

▲ 충주경찰서의 한 직원이 7일 국민체육센터 이용자에게 '서민 3불(不) 사기범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가 7일 충주시 호암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서민 3불(不) 사기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센터 이용 시민들에게 리플렛을 나눠주며 3불 사기범죄를 설명하고, 최근 범죄 수법을 알리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했다.

 또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현관 등지에 사이버범죄 수법을 알리는 전단지를 게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과 밴드로 자녀인 것처럼 연락한 뒤 문화상품권을 사게 해 환전하는 수법의 메신저 피싱, 인터넷 직거래로 속여 입금받고 수수료나 환불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인터넷 물품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정 서장은 “적극적 홍보와 수사를 통해 시민들이 3불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꼭 직접 전화로 상대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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