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전문가 역량 개발
품격 향상 강소농 육성

[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경영체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농촌체험지도사 자격증반이 호응을 얻고 있다.

 민간 전문 자격인 이 과정은 40시간 교육 이수와 평가를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강됐다.

 교육 내용은 △체험 프로그램 기획 △농촌관광의 이해와 관광자원 찾기 △내 농장에 맞는 체험 계획 설립 등이다.

 체험상품 개발과 운영 방법에 대한 이같은 이론·실습 교육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 일반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가 진행된다.

 첫 날에는 한국식품정보원 이원철 전문강사(산마루영농조합 대표)가 '농촌체험 지도의 필요성과 체험지도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집중도를 제고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강사 지원과 체계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수강생 전원이 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국가자격인 식품가공기능사와 농산물품질관리사 2개 과정 등 총 3개의 자격증반을 운영하며 농업인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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