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박물관이 지난 5일 진행한 '2019 가을 세시페스티벌'에 35가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가을 세시페스티벌은 시민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절기에 맞는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옛 과거 시험을 재연한 초등학생 대상 3행시 글짓기 대회, 국화전(국화차) 만들기 체험, 국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국화무늬 떡도장 체험, 전통문양 티셔츠 만들기 체험, 천안시립국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체험했다.

 권오현 천안박물관장은 “옛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가족들과 공동체 정신으로 하나가 돼 옛 정취를 느끼면서 전통문화도 배우고 가족 간에 끈끈한 정도 나누는 시간이 됐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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