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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등 작가 1276명 “조국 지지, 검찰개혁은 촛불의 명령”
이득수 기자  |  leed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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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7  18: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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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 등 작가 1276명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검찰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작가들은 ‘조국을 지지한다, 검찰 개혁 완수하라’란 제목의 성명서에서 “검찰 개혁은 시대적 과제이자 촛불 민심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 이들은 “통제받지 않는 검찰 권력이 휘두르는 칼날은 군부 독재 시절 총칼보다도 더 공포스럽다”며 “문재인 정부와 조국 장관이 역설한 검찰 개혁의 첫걸음을 떼기도 전에 주저앉혀버리고 말겠다는 검찰의 살기가 대한민국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지금 검찰은 어떤 블랙리스트도 자신들 의사대로 만들 수 있다”며 “자신들에게 잠재적 위험이 될 것 같은 조국 섬멸을 위해, 대통령과 국회도 무시하는 검찰의 칼끝은 결국 우리 공동체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칼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는 촛불 혁명 과정을 통해 스스로 각성하였고,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 이 나라를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는지 스스로 확인했다”며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온 나라를 혼란의 구렁텅이로 몰고 들어가려 획책은 더 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시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던 암흑시대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성명서 서명에는 대표 발의자인 소설가 황석영 정도상 공지영, 시인 안도현 이시영 장석남을 비롯해 시인 정양 이상국 이동순 함민복 이윤학 이정록 나희덕 박성우 문신 김성규 박준, 소설가 이경자 양귀자 최인석 이병천 김연수 김현경 박문구 이기호 이만교 정찬 권여선 오수연, 방송작가 송지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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