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청주한국병원은 오는 10일 병원 신관 10층 다목적홀에서 인공신장센터 개설 20주년 기념강좌를 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기념강좌에서는 김석원(신장내과 전문의) 과장이 '만성신부전과 신대치 요법'을, 안선준(영상의학과) 과장이 '혈관관리 및 시술'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정복영 인공신장센터 수간호사의 '혈관관리 대처요령'과 신혜근 영양사의 '만성신부전 환자의 식이관리 요령', 한서윤 사회복지사의 '혈액투석환자의 복지혜택' 등도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인 투석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신장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99년 9월 혈액투석기 7대로 개설한 한국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현재 첨단 투석기 44대를 갖추는 등 최신 투석액중앙공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장내과 전문의 2명과 투석 간호사 13명이 투석건수 2만여건을 기록했다. 투석환자들의 혈액관리를 위해 중재시술전문의가 상시 관리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한국병원 인공신장센터(043-222-618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